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검찰, 세월호 이준석 선장에 사형 구형
“세월호의 총책임자로서 침몰 원인을 제공했고, 승객이 다 내릴 때까지 선박을 떠나면 안 된다는 법적 의무를 어긴 채 아무런 구조조치 없이 선원들과 함께 퇴선했다. 피해 발생의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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쑹 선장이 단속대원 목 졸라 … "해경 해체 발표 뒤 얕봐"
지난 10일 중국 어선에서 흰옷을 입은 중국 선원이 불법조업 단속에 나선 해경 대원을 폭행하고 있다. 이 중국인은 해경 권총에 맞아 사망한 쑹허우모(宋厚模)로 추정된다. 그는 해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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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선원 "사고 직후 청해진 직원 만나"
세월호 기관장 박모(54)씨는 1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“사고 직후 선원들이 해양경찰 통제 아래 여관에서 지낼 때 청해진해운 임직원들이 찾아와 애기를 나눴다”고 증언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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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선원 나올 때 퇴선 명령했다면 6분 내 승객 전원 탈출"
세월호 사고 당시 선원들이 배에서 빠져나올 때라도 퇴선 명령을 내렸다면 6분여 만에 승객과 승무원 476명 전원이 탈출할 수 있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왔다. 박형주 가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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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리면 배 뒤집힌다 … '바다 위 지뢰' 예인선 줄
지난 16일 오전 1시 35분 경남 거제시 능포동 양지암에서 2.5㎞ 떨어진 해상에서 장승포 선적 4.9t급 장어통발 어선 장수호가 예인선 줄에 걸려 뒤집혔다. 이 사고로 선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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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기관장·기관사, 구조 기다리며 캔맥주 마셨다
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출된 기관부 선원 일부가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.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(58)씨는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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캔맥주 마시며 구조 기다린 세월호 기관사들
지난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출된 기관부 직원 일부가 구명조끼를 입은 채 캔맥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구조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. 세월호 1등 기관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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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경 123정장 "세월호 진입 지시 깜빡했다"
“상황실에서 (세월호) 선체에 진입하라고 했는데 왜 (해양경찰관들에게) 진입 지시를 하지 않았나.”(검찰) “당황해서 깜빡 잊었다.”(김경일 해경 123정장) “선내 진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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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 꽃게잡이 어선 전복 6명 사망
12일 오후 4시30분쯤 경남 거제시 다대항 북동쪽 1.1㎞ 바다에서 59t급 꽃게잡이 어선 벌하호가 전복했다. 해양경찰과 해군이 구조에 나섰으나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중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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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거제서 꽃게잡이 어선 전복 6명 숨져
12일 오후 4시30분쯤 경남 거제시 다대항 북동쪽 1.1㎞ 바다에서 59t급 꽃게잡이 어선이 부근을 지나던 예인선 쇠줄에 걸려 전복했다.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11명 중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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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제서 전복된 꽃게잡이 어선, 에어포켓이 3명 살렸다
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꽃게잡이 어선이 뒤집어져 선장을 비롯한 선원 6명이 숨졌다. 그러나 선내에 형성된 공기층(에어포켓)에 있던 선원 3명은 1시간 30분을 버티다 목숨을 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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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원들, CCTV로 선실 속 아이들 보고도 탈출한 듯
이준석(69) 선장이 세월호 사고 첫 본 재판이 열린 24일 오전 광주지법으로 가기 전에 광주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. 이 선장은 재판 내내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. [뉴시스] 침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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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엄마' 자수, 유병언 친형 검거 … 급물살 타는 수사
유병언(73) 청해진해운 회장의 도피 지원을 주도해 온 두 엄마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(일명 구원파) 신도 ‘신엄마’(본명 신명희·64·여)가 13일 검찰에 자수했다. 또 유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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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추린 뉴스] 초등학교 운동장서 여학생 4명 성추행
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주말 한낮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화물선 선원 박모(63)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. 박씨는 토요일인 지난 4월 26일 낮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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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교서 대낮에 초등생 4명 성추행 당했는데도…
전남 영암의 한 초등학교에서 토요일 대낮에 초등학교 여학생 4명이 성추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이 학교는 토·일요일에 경비 인력을 두지 않고 학교를 개방했으며 성추행사건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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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승무원 “승객 어떻게” 무전기로 수차례 물었지만 … 선장은 답 안했다
[사진 해양경찰청]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실에 모였던 이준석(69) 선장과 선원들이 “승객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”고 묻는 여성 승무원들의 무선 교신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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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승무원 “승객 어떻게” 무전기로 수차례 물었지만 … 선장은 답 안했다
[사진 해양경찰청] 세월호 사고 당시 조타실에 모였던 이준석(69) 선장과 선원들이 “승객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”고 묻는 여성 승무원들의 무선 교신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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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원복 벗고 평상복으로…'신분' 감추려 옷 갈아입었다
[앵커] 사고 당시 세월호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. 이들은 탈출 당시 작업복을 벗은 뒤 평상복으로 갈아입었는데요, 옷 갈아입을 시간은 있었는데 탈출 방송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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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점검보고서 3등항해사가 작성
2일 오전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사무실 앞에서 관계자가 촬영 중인 기자의 카메라를 막고 있다. [인천=뉴시스]세월호가 출항 전 선장이 만들어 제출해야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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썰전 김구라, 세월호 아이들 동영상에…'침묵' 대본만 만지작
[사진 중앙일보 포토 DB, 일간스포츠] ‘썰전 김구라’.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동영상을 본 ‘썰전’ MC인 방송인 김구라,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, 변호사 강용석이 침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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썰전 김구라, 세월호 아이들 동영상 보더니 '침묵'…애꿎은 대본만
[사진 중앙일보 포토 DB, 일간스포츠] ‘썰전 김구라’. 세월호 침몰 참사 당시 동영상을 본 ‘썰전’ MC인 방송인 김구라,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, 변호사 강용석이 침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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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장·선원 11명 모텔서 지내게 … 해경, 서로 말 맞추게 방치했다
해양경찰의 세월호 사건 초기 수사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. 세모그룹 출신인 이용욱(53) 전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이 투입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. 당장 해경은 인력 배치를 부적절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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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5억 손해 보고 … 사고 한달 전 세월호 팔려고 내놨다
세월호 운영회사인 청해진해운이 침몰사고 한 달여 전인 지난 2월 말 세월호를 팔려고 국제 중고선박 거래 사이트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. 독점 운영하는 알짜 노선에 취항한 지 1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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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해진·선장 사고 직후 통화 … "승객 탈출 지시 안 한 듯"
27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에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대책본부가 준비한 국화 12만 송이도 동이 났다. 조문객들이 국화 대신 ‘근조’ 리본을 헌화 테이블에 올리